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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3

서울랜드 나들이

서울랜드에 다녀왔다. 매년 4~5번씩은 가는 곳이라 딱히 새로울 것도 없었는데, 이번엔 조금 특별한 게 있었다. 바로 스카이X를 — 드디어 — 탄 것이다.

서울랜드 물놀이 구역, 노란 파라솔과 놀이시설 월드컵 테마의 회전 놀이기구

아내는 예전부터 타보고 싶어했던 기구라 기대 만발이었고, 나 역시 첫 경험이라 두근거렸다. 매번 타려고는 했는데, 바람이 많이 분다거나 하는 여러 이유로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거든.

스카이X 탑승장 입구 하늘 높이 솟은 스카이X 타워

그렇게 처음 타본 유료 기구. 소감을 말하자면 꿀잼이었다. 번지점프만큼 무섭지는 않았지만, 그에 필적한달까? 뒤로 올라가는 동안은 좀 살 떨리긴 했다.

딸아이는 처음 올라갈 땐 살짝 얼었지만, 다 타고 나선 재밌다며 또 타자고 졸라댔다.

그 외에도 후룸라이드, 블랙홀2000, 바이킹 등 여러 가지를 탔다. 귀신의 집은 마감이어서 경험하지 못했다.

마감된 서울랜드 귀신동굴 입구

이것저것 군것질도 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돌아오는 길에 딸아이에게 오늘 뭐가 제일 재밌었냐고 물었더니, 역시 압도적 1위로 스카이X를 꼽았다. 다음에 서울랜드에 가면 항상 타야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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