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애플 하드웨어에 고급 소재를 더해 초고가 제품으로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캐비어(Caviar)가 새로운 블랙 에디션(Black Edition) 컬렉션을 공개했다.
개조된 아이폰 18 프로, 아이폰 18 프로 맥스, 폴더블 아이폰 듀오가 포함됐다.
라인업
캐비어 홈페이지에 올라온 모델은 이렇다. 모델마다 딱 19대 한정.
- Versus (아이폰 18 프로/프로 맥스) — 악어가죽 + 항공우주급 티타늄(PVD 코팅), 장식용 나사로 기계 느낌을 살렸다.
- Signature (아이폰 18 프로/프로 맥스) — 악어가죽 가운데로 999 순금 도금 V자 장식이 지나간다.
- Supersonic (아이폰 18 프로/프로 맥스) — 스텔스기에서 영감을 받은 통짜 패널에 무광 마감. 카메라가 없다.
- Titanium (아이폰 듀오) — 악어가죽 + 딥 블랙 PVD 티타늄, 튀어나온 검은 애플 로고.
- Ultimate (아이폰 듀오) — 세로 결 브러시드 블랙 티타늄. 후면 카메라 제거, 전면 카메라 비활성화.
언론 보도로는 듀오 기반의 Prestige 모델까지 총 6종이고, 모든 제품은 잠금장치가 달린 전용 박스와 금도금 기념 코인이 함께 온다고 한다.
가격
가격 10,560달러부터. 비싸다.
- Versus (18 프로) — $10,560
- Supersonic (18 프로, 카메라 없음) — $10,770
- Titanium (듀오) — $13,410
- Ultimate (듀오, 카메라 없음) — $13,990
한화로 따지면 대충 1,500만 원에서 2,000만 원 사이. 폰 한 대 값이 아니라 차 한 대 값이다.
카메라 없는 아이폰
눈에 띄는 건 카메라를 아예 떼어낸 모델이다. 해외 보도에선 캐비어가 이 모델을 보안이 중요한 기업이나 정부 환경에 맞다고 소개했다고 한다.
실제로 카메라 반입이 금지된 시설이 꽤 있다. 그런 곳에선 카메라 렌즈에 스티커를 붙이거나 폰을 맡기고 들어가야 하는데, 처음부터 카메라가 없으면 그럴 일이 없다.
이런건 보안전문회사나 정부기관에서 쓰는듯.
물론 카메라만 없을 뿐 마이크, 와이파이, 블루투스, 셀룰러는 그대로라, 이게 보안폰이라고 하긴 어렵다. 결국 본질은 럭셔리 커스텀폰이고, 카메라가 없다는 건 덤이다.